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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이후 ‘이민자들 ‘범죄신고’ 꺼린다

05/07/18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강화가 시민들의 치안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죄 피해를 당한 이민자들이 신고를 꺼려 범죄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시민자유연합이 경찰과 검찰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 폭력과 성폭력 등 범죄피해를 당한 많은 불법체류자들이 신분 노출과 추방우려로 범죄 신고는 물론 당국의 수사에도 협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법원 단속이 강화돼 일부 피해자들은  법정진술 조차 꺼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검사의 82%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범죄가 제대로 신고되지 않고 있고, 검사 70%는 성폭력, 55%는 인신매매, 48%는 아동 학대 등이 수사하기 어려워졌다고 답해 대부분의 범죄수사가 쉽지 않아졌음을 밝혔습니다. 

또 경찰 5명 중 1명이  이민자의  경찰 신고가 줄었다고 답했으며, 20% 가량은 범죄 피해를 당한 이민자가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은  범죄 급증으로 이어지며  단순 가정 폭력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이민 정서는 치안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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