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과일향 전자담배 청소년 유혹
05/08/18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이 향과 맛이나는 전자담배 제품들의 전면 금지를 촉구했습니다.
향미 전자담배가 최근 중.고교생 사이의 전자담배 이용 급증에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슈머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과일향이나 캔디 맛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향과 맛이나는 전자담배 제품을 금지하도록 연방 식약청에 촉구했습니다.
최근 USB 드라이브와 유사하게 생긴 전자담배 쥴(JUUL)이 청소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인구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쥴은 소지가 쉽고 부모나 교사에게 적발될 가능성이 낮아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도 사용하는 등 남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개의 JUUL에는 일반 담배 한 갑과 동일한 양의 니코틴이 포함돼 있으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도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슈머 의원에 따르면, 전자담배 제조업체들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과일향이나 캔디· 쿠키 맛 제품을 출시하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조사에서는 12~17세 전자담배 사용 청소년 10명 중 8명 이상이 향미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고교생의 일반 담배 흡연율은 8%로 비교적 낮아졌지만, 뉴욕주 고교생 5명 중 1명 이상이 지난 1년 내에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