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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후 기체서 연기… 승객 150여명 탈출

05/09/18



승객 153명을 태우고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콜로라도 주 덴버로 향한 델타항공 여객기가 덴버국제공항에 착륙한 직후 조종석에서 연기가 나면서 승객들이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10분 경 덴버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한 델타항공 1854편 MD-90 항공기는 게이트로 향하려던 순간 조종석에서 연기를 내뿜었고 기내로 연기가 스며들었습니다.

1∼2분 후 기내에서 탈출하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승무원이 탑승객들에게 담요로 입을 막고 비상구로 탈출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비상구가 열리자 승객들은 불시착 시 사용하는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와 항공기 날개 쪽으로 피신했고 대피 과정에서 찰과상을 입는 등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항공사 측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델타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과성명을 발표했으며 공항 당국과 항공사 측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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