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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수순

06/04/18



특목고 입학시험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온 가운데 뉴욕시가 현행  특목고 입학시험을 3년동안 순차적으로  폐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중학교 성적이 특목고 입학생 선별 기준이 됩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리차드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은 어제 브루클린 JHS 292중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 특목고 다양성 확대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은 뉴욕시는 3년 안으로 현행 특목고 입학시험을  완전 폐지하고 특목고 입학생 선별 기준으로  7학년 때의 영어와 수학, 소셜 스터디, 과학, 주 수학 , 영어 점수를 기준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특목고 입학시험은 앞으로 3년동안 순차적으로 폐지될 예정인데 첫 해에는 각 중학교의 성적 최우수자 상위 3%를 특목고에 선발하고 나머지는 현행 입학시험 성적 우수자로 선발하며, 2년째에는 중학교 성적 상위 5%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입학시험 성적 우수자로, 3년째 에는 중학교 성적 상위 7% 선발하고 특목고 입학 시험은  전면 폐지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욕시는 현행 특목고 입학시험이  폐지되면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의 입학율이 45%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학생의 입학률도 현재 44%에서 6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뉴욕시는 내년 가을학기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입학의 기회를 주는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각 특목고 입학생의 20%를 차지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계획이 발표되자 8개의 특목고는 즉시 강력 반발하고 나섰으며  아시안 학생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정치인들도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최근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를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한 찰스 배론 뉴욕주 하원의원과 협력해 주의회에서 관련 법안의 통과를 촉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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