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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여름 휴회 단축… 이민법안 처리 기대

06/07/18



연방상원 공화당이 8월 휴회 기간을 4주에서 한주로 대폭 단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이 기간 이민법안 처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5일 2018~2019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와 적체된 공직 지명자 인준을 위해 상원의 8월 휴회 기간을 4주에서 첫째 주만 한 주 쉬는 것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현재 51석인 공화당 의석을 최대한 늘려 안정적으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10명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을 워싱턴DC에 묶어 둠으로써 11월 선거 재선 캠페인에 차질을 빚게 하거나, 선거 캠페인을 위해 상원 회의나 표결에 불참하게 되는것을 공격의 빌미로 삼기위한 전략인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공화당이 적극적으로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안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오히려 상원 민주당은 8월 의회 회기를 이민법안 처리나 처방약값 인하 등 추진 중인 입법 활동에 집중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마침 모든 의석이 올 중간선거 대상인 하원에서는 이민법안을 서둘러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가 6월 말까지 가급적 이민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하원 지도부 의사에 관계 없이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는 '배제 청원 현실화 가능성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여러곳에서 이민법안 처리 압박을 가하고 있어 공화당으로서는 이민문제가 선거 쟁점이 되지 않도록 서둘러 처리하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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