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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입시 폐지’ 다음 회기로… 공방 가열
06/07/18
논란이 많았던 뉴욕시 특수목적고 입학시험 폐지법안의 연내 통과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특목고 입시를 둘러싼 '폐지'와 '유지' 양 진영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특목고 입시 폐지법안은 찬성 16 반대 13으로 주 하원 교육 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오는 30일 종료되는 2017~2018년 회기 내에 전체 표결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도 특목고 입시 폐지법안은 내년 회기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혀 다음 회기가 시작되기 전 특목고 입시를 둘러싼 양 진영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크린 찰스 배론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특목고 입시 폐지 법안은 앞으로 3년 특목고 입학시험을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으로 먼저 전체 8학년생 가운데 상위 3%의 성적을 거둔 학생을 특목고에 우선 배정하며 그 다음해에는 상위 5%로 성적 입학생 규모를 확대하고, 오는 2020~2021학년도부터는 특목고 입학시험을 완전 폐지하는 내용입니다.
이 법안의 교육위 통과에 대해 론 김 주하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공립학교의 인종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시 교육계의 현안이 정치 이슈로 변질됐다"며 특목고의 인종적 다양성을 위해서는 특정 시험을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K~8학년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