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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증가세… 20년동안 25% 늘어나
06/11/18
지난 20년동안 미국인들의 자살률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자살률이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16년 미국에서 4만4965건의 자살이 보고돼 인구 10만 명당 13.2건을 기록했다고 연방 질병통제 예방 센터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999년의 인구 10만 명당 10.5건에서 25.4% 증가한 것입니다.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증가율에서는 여성들의 자살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전체의 절반인 25개 주에서 자살률이 3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뉴욕주는 평균보다 높은 28.8% 증가율을 보였고 뉴저지주는 다소 낮은 19.2%를 기록했다.
델라웨어주가 5.9%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노스다코타주는 57.6%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자살한 사람의 절반이 넘는 54%가 평소 정신건강에 아무런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무런 정신적 문제 없이 자살한 사람의 84%가 남성이었습니다.
자살동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가족.연인.친구 등 인간관계에서의 문제로 전체 자살 동기의 42%였습니다.
가까운 과거나 미래의 위기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29%로 두 번째를 차지했으며, 약물 사용 등 중독성 물질과 관련된 경우가 28%로 뒤를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