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특목고 입시 폐지되면 아시안 절반으로 감소
06/11/18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 시험제도가 폐지되면 특목고의 아시안 학생 비율이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것으로 교육국이 전망했습니다.
교육국은 아시안 학생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흑인과 히스패닉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교육국은 특목고 입학시험이 폐지되면 아시안 학생 비율이 현 62%에서 30%까지 감소할것이며 백인 학생도 현재의 24%에서 1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교육국은 아시아과 백인이 이처럼 감소하고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들이 대거 입학하게 될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현재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의 특목고 재학생 비율은 10% 에 불과한 가운데 교육국은 이 비율을 46%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발표한 특목고 인종 다양화 정책에 따르면 특목고 입학시험을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중학교 8학년생 가운데 학교 성적이 상위 7% 이내에 드는 학생을 특목고 신입생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1년에 한 차례 실시되는 시험 성적 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법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주장이다.
뉴욕주 하원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법안도 유사한 내용입니다.
한편 이같은 방침에 대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반대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과 어제 플러싱과 맨하탄 시청 앞에서 반대 시위가 열렸으며 오는 13일엔 뉴욕한인학부모협회를 비롯한 아시안학부모단체가 주관하는 시위도 열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