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캡 메달리온 가치 급락
06/12/18
그동안 투자 가치가 높은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아 왔던 뉴욕시 택시 면허 메달리온이 우버등의 차량공유서비스 확산으로 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압류한 메달리온이 경매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뉴욕 포스트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번달에만 옐로캡 메달리온 139개가 경매에 나올 예정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30년대 처음 메달리온 시스템이 도입된 후 정부가 발급 규모를 제한하고 뉴욕시 관광객도 증가하면서 옐로캡이 활성화 되고 메달리온 가치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60년대 2만5000달러 정도였던 메달리온 가격은 80년대 후반 20만 달러까지 뛰었고 2013년엔 무려 개당 130만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메달리온의 가치가 차량공유서비스의 급성장으로 걷잡을 수 없이 떨어져 최근 경매에 나온 메달리온의 가격은 개당 16만~25만 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 발급된 메달리온은 1만3587개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 차량은 이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뉴욕시 택시리무진국에 따르면 지난 2월 시 전역에서 운행된 차량공유서비스 차량은 하루 평균 14만1000대로 조사돼 지난해 7월보다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차량 공유 확산으로 인해 옐로캡 운전기사의 수입도 줄어 옐로캡 기사의 연소득은 최고 호황기였던 2013년 평균 4만5000달러에서 최근 2만9000달러로 집계돼 36% 감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