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학, SAT·ACT 의무제출 폐지
06/15/18
전국 종합대학 순위 랭킹 3위인 명문 시카고 대학이 입학전형에서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를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상당수 대학이 SAT 제출 의무화를 폐지해 왔지만, 명문 종합대가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명문 사립 시카고대학이 2019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들은 SAT·ACT 점수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시카고대는 입시 전형의 SAT 제출 의무를 없애면서 지원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2분 정도 길이의 동영상을 제출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시카고대는 올해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전국 종합대학 순위에서 하버드와 프린스턴에 이어 예일대와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SAT 등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 입학 전형에 반드시 필요하느냐는 논란이 계속되오면서 지난 2005년 이후 SAT 제출 의무를 폐지한 대학은 뉴욕대 ,조지워싱턴대학 등 185곳이 넘습니다.
이처럼 지난 수 년간 상당수 대학이 SAT 제출 의무화를 폐지해 왔지만, 명문 종합대가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따라서 시카고대의 결정은 아이비리그 등 다른 명문대에도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험 성적뿐 아니라 학생의 다양한 재능을 고려하는것과 명문대 입학생 인종불균형 이슈 등 민감한 사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하버드.예일 등 아이비리그 6곳은 SAT 에세이 점수에 대해서는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바 있습니다.
한편 시카고대는 연소득 12만5000달러 미만 가정에 속한 학생의 경우 수업료를 면제하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