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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입시에서 아시안만 분리"
06/18/18
하버드대가 입학 전형에서 다른 인종에 비해 우수한 성적의 아시안 학생을 차별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스튜던츠 포 페어 어드미션스가 이를 뒷받침해주는 보고서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아시안 학생 입시 차별 의혹을 이유로 하버드대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 '스튜던츠 포 페어 어드미션스는 하버드대학의 입학 전형이 아시안에게 분리하다는 내용의 '하버드기관연구소 보고서를 15일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에 증거 서류로 제출했다고 하버드 크림슨이 밝혔습니다.
모두 3건의 보고서는 지난 2012~2013년 작성됐으며 대학 입학처장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에게 보내져 열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보고서는 지원자의 성별과 경제적 계층 등이 전체적인 입학 사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는데 저소득층 지원자들에게 가장 유리했으며 동문 자녀, 스포츠 특례 입학자들에게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입학 전형으로 인해 불리한 대우를 받은 인종은 아시안이 유일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 보고서는 아시안과 백인 학생의 합격률을 비교했는데 학과 성적과 동문 인터뷰등 총 10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비교했을 때 9가지 기준에서 아시안 학생이 백인 학생에 비해 우월했으나 실제 합격률은 백인이 높았습니다.
저소득층 지원자의 입학 실태 조사를 위해 작성된 세 번째 보고서에서도 하버드대의 입학 사정은 아시안에게 불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측은 이 보고서가 제한적 자료에 바탕을 두고 있어 크게 가치를 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