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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재결합 시간 걸려… 멜라니아 수용소 방문

06/21/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빗발치는 비난 여론에 떠밀려 미 국경에서 부모와 아동을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철회했지만이미 격리된 아동 2천여 명이 부모 품에 다시 안길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입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9일 사이에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부모와 격리시킨 미성년 자녀는 2천342명.

대통령이 일들을 부모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다시 부모와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대변인을 통해 "무관용 정책에 따라 격리된 아동을 가족과 재결합시키기 위한 특별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가 “가족 재결합은 항상 궁극적인 목표였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은 밀입국한 부모들의 기소 절차가 마무리돼야만 가족 재결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아동이 이미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이송됐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약 350명의 이민자 아동이 최근 두 달 사이에 뉴욕에 있는 보호시설로 옮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헤어진 가족들의 재결합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오늘 텍사스주의 불법입국자 자녀 수용 시설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택사스 멕알랜에 위치한 '업브링 뉴 호프 칠드런스 센터'를 찾은 멜라이아 여사는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이들이 가능한 빨리 부모들과 다시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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