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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부담 가중… 임금 인상률 앞질러
06/22/18
미국 전체 가정의 3분의 1, 세입자의 절반이 심각한 주거비 부담을 안고 있는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률이 크게 오르고 있는 집값과 렌트비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하버드대 하우징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미국인 전체의 3분의 1 가구가
소득의 30% 이상을 모기지로 소비하며 심각한 주거비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1년 보다 20%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또 렌트 세입자는 48%, 2,100만가구가 심각한 주거비 부담을 안고 사는것으로 나타났는데 1960년대의 24%와 비교해 반세기 만에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또 소득의 50% 이상을 주거비로 사용하는 극심한 주거비 부담에 시달리는 비중은 주택 오너의 10%, 렌트 세입자의 4분의 1 가량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1960년과 2016년의 비교 통계에서 렌트비가 61% 오르는 동안 세입자의 임금 인상률은 5%에 불과하고 집값도 112%가 올랐는데 주택 오너의 소득 증가율은 50%로 절반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1987년부터 2016년까지 최하 소득층은 600만명이 늘었지만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은 경우는 100만명에 못 미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진일보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심각한 주거비 부담의 기준을 소득의 30%에서 35%로 올리는 식의 수단을 쓰며 정책 실패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