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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대출의 80% 부동산 관련
06/27/18
한인 은행들의 대출 대부분이 부동산 담보 대출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현상으로 부동산 시장위축 등 부실채권화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8년 1분기 뉴욕 일원에서 영업중인 10개 한인은행들의 대출 총액중 부동산 대출 규모가 83.12%에 이른다고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밝혔습니다.
10개 중 8개 은행이 부동산 담보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담보 대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대출 총액99.83%인 1억1,658만2,000달러가 부동산 대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인 은행 중 대출 규모가 가장 큰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역시 대출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뱅크오브호프의 총대출 중 81.22%인 92억4,080만달러가 부동산 대출이었으며 한미은행의 총 대출 중 83.22%인 36만7,814만4,000달러가 부동산 대출이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같은 부동산 담보 대출 편중 현상에 대해 은행들이 안전성에만 너무 치중하고 있다며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이 높으면 채권 회수 절차는 용이하겠지만, 부동산 시장위축 등 변동성에 따라 부실채권화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기업 대출과 크레딧 카드를 포함한 개인 대출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