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요구 묵살… 한인·백인 주민 갈등 커져
06/27/18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인종차별과 성소수자 차별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로툰도 시장과 시의원들은 이번에도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했고 이어 열린 타운홀 회의에서는 한인 주민과 백인주민들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해 문제의 본질이 인종간 갈등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인종과 성 소수자 차별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공식적인 사과와 적절한 후속 조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타운 행정부가 끝내 무시하자, 주민들은 타운 홀 앞에서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진 타운 월례 회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한인 주민들과 타운 행정부 편을 드는 백인 주민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제임스 로툰도 시장은 행정부 직원들에게 인종 차별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한 인종 차별 발언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신디 피레라 시의원은 이미 로툰도 시장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과를 한 바 있고 시장 본인이 언급하지도 않은 인종 차별에 문제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발언에 나선 한인들은 이번 인종 차별 문제의 피해자인 한인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로툰도 시장 당선 이후 친인척 16명이 타운에 고용된 기록을 보이며 해명을 요구했으나, 백인 주민들은 한인들이 타운의 평화를 깨트리고 있다며 로툰도 시장과 타운 행정부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회의 중간 백인 주민의 한인 혐오 발언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두 주민이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인종 차별과 성 소수자 차별, 친인척 채용 비리 등 각종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팰리세이즈 팍 타운 행정부는 주민들의 질타에도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일부 백인 주민들까지 가세하면서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