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뉴욕시 공립교 '스크린 제도' 점검

06/29/18



뉴욕시 공립학교 내 인종 분리 현상은 특수목적고 입시 제도뿐 아니라 스크린 제도에도 원인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시가 학과 성적 등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스크린 제도의 공정성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학부모들과 함께한 타운홀 미팅에서 공립학교 스크린 제도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욕포스트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타운홀 미팅에서 한 학부모는 공립교의 인종 분리 현상을 해소하려면, 주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특목고 입시 폐지보다는 뉴욕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스크린' 제도 개혁에 주력해야 한다며 시내 우수 고등학교는 백인 학생들에게 훨씬 더 우호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에 대해 시 공교육 시스템 가운데 변화가 필요한 분야 중에 스크린 제도 역시 포함돼 있다며 각 고교가 적용하고 있는 학생 선발 기준이 공정한지 검토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크린 제도의 공정성 논란이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스크린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특정 중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있고, 흑인·히스패닉 학생이나 저소득층 학생들은 그 외의 나머지 중학교에 밀집해 있다는 것입니다. 

학과 성적뿐 아니라 교사 추천서 등을 요구하는 스크린 제도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폐지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190여 개 중.고교가 스크린 제도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들 학교의 대부분이 맨해튼과 브루클린에 몰려 있으며 재학생은 백인과 아시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