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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단속국 직원들 "조직 해체하라"
06/29/18
이민세관단속국 조사관 19명이 국토 안보부 장관에게 서한을 통해 ICE를 해체해 줄것을 요구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불법체류자 단속만 전담하는 기관으로 여겨져온 이민세관단속국에 불만을 드러낸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직원 19명은 스스로 "조직을 해체해달라"며 상급기관인 국토안보부 커스텐 닐슨 장관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마구잡이식 불법체류자 단속이 조직에 부여된 고유 임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직원은 닐슨 장관에게 인신매매·마약거래 등을 단속하는 제2의 기구를 창설하고 불법체류자 단속과 구금, 추방은 별도의 조직에서 관장하도록 기능을 분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의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정책이 이슈가 된 이후 이민세관단속국을 해체하라는 요구가 이어져온 가운데 이들의 요구는 마치 불법체류자 단속만 전담하는 기관으로 여겨져온 이민세관단속국에 불만을 드러낸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민세관단속국 소속 현장 요원들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불법체류자 단속 실적을 끌어올리는 압박에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호소해왔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토머스 호먼 이민세관단속국 국장대행은 올해 초 "불법체류자 단속 실적을 400% 끌어올리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18일 오하이오 주에 있는 한 육류가공공장을 급습해 일일 기준 최대 규모인 146명의 불법체류자를 체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