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예산안 합의… 주정부 셧다운 위기 넘겨
07/02/18
뉴저지 주정부의 예산안 마감 시한인 30일 주의회와 가까스로 예산안 합의에 이르면서 셧다운 위기를 넘겼습니다.
주의회간 의견대립이 가장 컸던 판매세는 그대로 유지되며 부자세가 크게 인상됐습니다.
뉴저지 주정부는 지난주 주의회와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각부처에 폐쇄 사태에 대비하라는 지시까지 내린바 있었지만 7월1일 자정을 기해 주정부가 전격 폐쇄되기 직전에 총 374억달러에 이르는 예산안 합의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된 예산안은 필 머피 주지사와 주의회간 의견대립이 가장 컸던 판매세는 변동이 없을 방침입니다.
머피 주지사가 7%로 판매세를 올릴 것을 주장했지만 주의회의 주장에 따라 기존 6.6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판매세 6.625% 유지… 제산세 공제 1만 5천 달러로 늘어나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재산세 일부를 환급했던 홈스태드 텍스 릴리프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되며 현행 1억5,600만달러에서 3억달러로 지원금이 확대되면서 리베이트가 최고 2배까지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재산세 공제 액수 상한선은 현행 1만달러에서 1만5,000달러로 확대됩니다.
반면 연소득 50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에게 부과되는 소득세는 기존 8.97%에서 10.75%로 크게 인상되며 연 10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법인의 법인세는 기존 9%에서 11.5%로 인상됩니다.
뉴저지는 부자세와 법인세 인상을 통해 세수를 추가 확보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에어비앤비와 우버 등 공유 서비스에 대한 별도의 세금이 부과되며 비닐 봉지 사용 1회당 5센트를 부과하는 법안도 올 가을부터 시행됩니다.
공립학교에 대한 지원은 3억4800만달러로 확대하며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2,500만달러도 포함됐습니다.
뉴저지 트랜짓에 대한 지원액수는 2억4,200만달러로 늘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