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국토안보부, ICE 수장 교체
07/03/18
'무관용 정책'에 따른 밀입국 아동 격리 수용으로 세간의 거센 비판에 시달리는 국토안보부가 이민 세관 단속국 수장을 전격 교채했습니다.
새로운 이민 단속 정책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어제 로널드 비티엘로 국경세관보호국 부국장 대행을 ICE 부국장 겸 국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티엘로 국장 대행이 새로운 이민 단속 정책을 내놓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토 안보부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9일 ICE 일부 직원이 스스로 "조직을 해체해 달라"는 서한을 닐슨 장관에게 전달한 지 하루 만에 나온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ICE 조사관 19명은 서한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체자 단속 때문에 불법 인신매매, 마약거래, 사이버 범죄 적발·단속이라는 ICE의 고유 임무가 방해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ICE 해체 후 불체자 단속과 구금·추방은 별도의 조직에서 관장하도록 기능을 분리해달라고 요구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 이동은 최근 아동 격리 수용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그 동안 불체자 단속 전담으로 간주돼 온 ICE에 곱지 않은 시선이 집중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최근 ICE 해체 법안이 연방하원에 상정됐고 밀입국 가족 재결합을 촉구하는 전국적 시위에서 ICE 폐지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