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부동산 가격 하락… 거래도 급감
07/05/18
올해 2분기 맨해튼 집값이 크게 하락하고 신축 주택 거래 건수가 급감하는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습니다.
'2018년 2분기 맨해튼 주택 판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 지역의 코압.콘도 판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글라스엘리먼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도별 2분기 기록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신축 주택 거래 건수가 급감했는데 이 기간 매매 건수는 1년 전 556건 보다 36.7%나 줄어든 35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고급 주택 거래도 지난해에 비해 16.8% 줄어들었습니다.
집값 역시 크게 하락해 맨해튼 지역의 주택 평균 매매가는 209만567달러로 지난해보다 4.5% 떨어졌습니다.
올 2분기 맨해튼 코압.콘도의 중간 매매가는 1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하락했으며 특히 신축 코압.콘도의 중간 매매가는 19.2%나 폭락한 267만31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고급 주택의 중간 매매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주택 거래가 3년간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주택 재고 물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2분기 맨하탄 주택 매물은 6985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해 8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습니다.
북부 맨해튼지역도 마찬가지로 올 2분기 주택 매매 건수는 1년전보다 12% 감소한 23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맨해튼 주택은 가격 조정기에 있으며 앞으로도 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