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떨어진 아동 3천 명 육박
07/06/18
이민자 아동 격리 정책이 철회되고 법원의 명령도 있었지만 여전히 3천 명 가까운 이민자 아동이 국경 주변에서 부모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까지 만 5세 미만 아동을 우선으로 부모와 재결합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연방기관에 의해 부모가 구금된 상황에서 아이들이 아직 그들의 부모와 재결합하지 못했으며 격리된 아동의 수가 3천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에이자 장관은 그러나 다음 주 화요일까지 보건복지부 관할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들을 구금된 부모에게 데려가 만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들은 격리 아동 숫자 2천300여 명보다 다소 많을것이라고 전한바 있는데 에이자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정책 이후 격리된 아동이 2천47명이며, 그외 아동은 무관용 정책 이전에 부모와 헤어지거나 여행 도중에 떨어지게 된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자 장관은 현재 직원들이 오버 타임 근무를 하고 있으며 법원의 명령과 감독에 따라 아이들을 ICE 관할 시설에 데려갈 것이라고 밝히며 아이들에게서 얻는 정보가 부정확할 수도 있다며 DNA 검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멕시코에서 미국 남부 국경을 넘어오다 체포되 격리된 이민자 가족에 대해 미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까지 만 5세 미만 아동을 우선으로 부모와 재결합시키고, 5세 이상 아동들의 경우 오는 26일까지 재결합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미 캘리포니아 남부 연방지방법원은 지난달 26일 정부가 강제 격리된 이민자 부모와 5세 미만 자녀를 14일 이내에, 5세 이상의 자녀는 30일 이내에 만나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