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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세입자 '시큐리티 디파짓' 전국 최고
07/16/18
뉴욕시가 세입자들의 시큐리티 디파짓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시 세입자들의 시큐리티 디파짓 규모는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은 뉴욕시 세입자들이 지난 2016년에 납부한 시큐리티 디파짓 금액만 5억700만여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감사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시큐리티 디파짓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브롱스 헌터 포인트로 연소득의 15.8%에 달했으며 이어 브루클린의 브라운빌과 오션 힐, 맨하탄의 이스트 할렘이 각각 연소득의 15.2%를 기록했습니다.
세입자들이 납부한 시큐리티 디파짓 액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맨하탄이 2억1,600만 달러로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브루클린 ,퀸즈 , 브롱스 , 스태튼 아일랜드 순으로 많았습니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세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큐리티 디파짓을 렌트비의 1개월치로 제한하고 월별로 나눠서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하며 시큐리티 디파짓 대신 매달 10달러 정도를 납입하는 방안 등을 담은 법안을 발의할 것을 뉴욕주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집주인들은 매번 세입자가 들어올 때마다 수 천 달러의 시큐리티 디파짓을 받지만 세입자들을 위해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세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뉴욕주의회가 관련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