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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호수서 수륙양용 '오리보트' 전복…17명 사망

07/20/18



미주리 주에서 폭풍우 속에 호수 위를 운항하던 관광용 수륙양용 차량이 뒤집혀 탑승자 1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몇 년간 미국 내에서 일어난 관광객 사고로는 가장 큰 인명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악천후 속에 호수에서 운항하던 수륙양용 버스가 사고를 당한 곳은 미주리 주 브랜슨 인근의 '테이블 록 호수'

사고가 난 어제 오후 7시경 이 지역은 최고 시속 105㎞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기상청이 폭풍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였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같은 모양의 버스 2대가 관광객들을 태운 채 호수에서 운항을 시도했고 곧바로 강풍과 높은 파도에 밀려 버스 중 한 대는 가까스로 육지에 다시 접안했으나, 다른 한 대는 몇 분 뒤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사고 차량이 호수에서 전복돼 가라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수의 깊이는 24m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만 1세부터 70세까지 연령대이며 어린이들도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망자가 13명, 실종자가 4명이라고 밝혔다가 오늘 오전 실종자 4명도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탑승자 중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중 어른 2명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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