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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항공기 승객 감시 프로그램 운용

08/02/18



연방 교통 안정청이 수년째 일부 탑승객들을  감시, 보고해온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방당국은 여객기 보안요원들은 항공안전을 위해 배치된 경찰이나 다를바 없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청(TSA)이 일간지 보스턴글로브의 연방당국 여객기 보안요원들의 탑승객 감시 보도에 대해 지난 2010년부터 탑승객 감시 프로그램을  운용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TSA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보안요원들에게 과거 여행 이력 등의 요인들로 인해 관심 대상이 된 승객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기내에서의 수상한 행동 등을 비밀리에 관찰하도록 했으며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보안요원들은 이 프로그램의 관찰대상이 된 승객들을 상당히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를 통해 감시해온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WP는 테러와 관련이 없는 승객들도 이처럼 관찰대상이 됨에 따라 일상적인 국내 여행을 하는 평범한 미국인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은 물론 항공안전을 내세워 사법당국이 광범위한 정보망을 구축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SA의 제임스 그레고리 대변인은 사건 발생 가능성이 큰 곳에 배치된 경찰과 다를 게 없다고 밝히며  인종이나 종교 등을 기준으로 관찰대상 승객을 선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도청이나 미행 등도 없는 만큼 '사찰'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1년 9.11테러 직후 만들어진 TSA는 하루 2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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