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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차량공유 업체 1억달러 지원금 거절
08/06/18
뉴욕시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규제 조례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측이 규제안을 무산시키기 위해 1억 달러의 엘로캡 기사 지원금을 제안했지만 뉴욕시 의회가 거절했습니다.
뉴욕시의회는 지난달 우버와 리프트 등의 상업용 해당 차량의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는 등 모두 5개의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은 옐로캡 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돕는 비영리단체들에 연간 2,000만 달러씩 앞으로 5년간 총 1억 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시의회에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리프트의 조셉 오파쿠 부회장은 “차량공유 서비스의 등장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시 옐로캡 기사들을 돕기 위해 1억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코리 존슨 시의장이 거절했다”며 시의회가 옐로캡 기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차량공유 서비스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의 옐로캡 기사들이 재정적 압박에 시달려 올해 들어서만 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한때 130만 달러에 달했던 옐로캡 메달리온 가격도 20만 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한편 시의회는 조만간 차량공유 서비스 규제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