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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내 무기류 반입 늘어나
08/07/18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의 불법 총기소지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반면 칼 등의 불법 무기류를 학교 내에 반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로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17~18학년도에 학생들이 불법으로 학교 내에 무기를 반입한 건수가 지난 학년도에 비해 28%나 증가한 2,718건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시경이 밝혔습니다.
특히 칼을 불법으로 소지하고 학교에 등교한 경우는 1,551건으로 전 학년도보다 32%나 급증했고 박스를 자르는 칼이나 면도칼 등을 불법으로 소지하다 적발된 건수도 771건으로 27%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불법 총기소지 건수만 10건에서 5건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의 불법 무기류 소지가 늘어나고, 학급 급우를 살해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학부모들의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는 플러싱의 존 바운 고교에서는 지난해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브롱스에서도 학생들간의 왕따 문제로 15세와 16세의 두 학생을 칼로 찔러 한 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시 교육국은 경찰 순찰을 늘리고 이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