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
08/07/18
‘뱅크오브호프’가 최근 은행 전산망 보안 문제로 뉴욕 등 미 전국적으로 1만명이 넘는 개인 고객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은행 측은 해킹에 의한 고객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지만 많은 한인 고객들은 신분 도용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호프는 어제 “지난 6월28일~7월5일 소수의 특정계좌 데이터에서 개인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감지돼 연방금융범죄수사기관 등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관계당국과 협조 하에 면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이 의심되고 있는 개인정보들은 고객 이름과 주소, 은행 계좌번호, 소셜 시큐리티번호 등으로 뱅크오브홉은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약 1만 1,000명의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문을 보내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30일자로 고객들에게 보낸 통지문에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신분 도용에 대비해 ‘엑스페리안 아이덴티티웍스를 통한 12개월 간의 무료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 등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크레딧 리포트 및 계좌 점검 , 은행 계좌번호의 변경 등을 권고하는 예방 조치 내용이 기재돼 있습니다.
은행 측은 이같은 예방조치와 관련 고객들을 위한 직통 핫라인(844-797-2265)도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뱅크오브호프의 관계자는 실제로 신분도용 사기문제나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확인된 것은 단 한건도 없었다며 고객들의 정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통지문을 발송한 것이라고 밝히고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