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공통지원서 ‘범죄 이력 항목’ 삭제
08/09/18
대입 공통지원서에 포함된 전과 여부를 묻는 항목이 그동안 끊임없이 논란이 되온 가운데 오는 2019~2020학년도부터는 이항목이 삭제됩니다.
그러나 고교 재학 중 징계 여부를 묻는 항목은 유지됩니다.
커먼애플리케이션 이사회는 수년 전부터 전국의 대학들과 공통지원서에 범죄 기록을 묻는 항목의 존폐 여부를 논의해온 결과 이를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인사이드하이어에드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2019~2020학년도 공통지원서에는 전과 여부를 묻는 항목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각 대학이 개별적으로 보충 질의를 통해 범죄 이력을 물어볼수는 있습니다.
또 고교 재학 중 정학 등의 징계를 받았는지의 여부를 묻는 항목은 유지됩니다.
공통지원서는 전국 600여 대학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입학 지원 양식으로 개인 신상명세 ,고등학교 정보 ,성적 ,특별활동 ,수상경력, 에세이 등을 작성하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주관사 측이 2006년부터 전과 여부나 고교 재학 중 징계 여부를 묻는 항목을 추가해 그동안 끊임없이 논란이 어어져 왔습니다.
캠퍼스 안전을 위해 범죄 이력이나 과거 체포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해당 질문이 단순 범죄로 경찰의 검문을 받거나 체포되는 비율이 높은 흑인과 히스패닉 등 학생들에게 차별적으로 작용해 이들의 대학 입학 기회를 빼앗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앞서 뉴욕대(NYU)는 모든 입학 지원자에게 폭력 전과를 제외한 다른 범죄.징계 기록을 묻지 않기로 결정하고 2016년 가을 입학전형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