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맨해탄 최북단 ‘고층 아파트 단지’ 개발
08/10/18
맨하탄 최북단에 위치한 인우드 지역의 조닝 변경이 승인돼 대규모 고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됩니다.
뉴욕시는 인우드 지역에 신규 서민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뉴욕시의회는 인우드 지역의 59개 블락에 대한 토지용도 변경 조례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이 지역에 고층 주거용 아파트가 대거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고층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건설업자들은 일정 비율의 서민 임대 아파트를 함께 제공해야 하는데, 뉴욕시는 이를 통해 인우드에 4,100가구의 서민 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해 대규모 조닝 변경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신규 서민 임대아파트 3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재개발이 시작하면 임대료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서민들이 쫓겨날 수밖에 없다며 토지용도 변경에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의회 표결에 앞서 인우드지역 주민들은 조례안 통과 반대 시위를 펼쳐 시민 11명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니스 로드리게스 뉴욕시의원은 토지용도 변경은 서민 입주자들을 몰아내려는 계획이 절대 아니라며 도시환경 개선과 교육 인프라에 2억 달러가 투자되며, 넒이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도서관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도 성명을 발표하고 인우드의 토지용도 변경은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택 보급과 활기찬 미래를 보장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