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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시 시장 ‘시민권 적체’ 해소 요구

08/10/18



전국 주요 도시 시장들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시민권 신청 적체 해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시장들은 현재  1년 6개월 이상 지체되고 있는 시민권 신청 서류 대기 기간을 통상적 수준인 6개월가량으로 단축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국 주요 40개 도시의 시장과 6명의 카운티장은 최근 리 프란시스 시스나 이민서비스국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시민권 신청 적체를 해소할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서한은  현재 1년 6개월 이상 시민권 신청 서류 처리를 기다리는  자격을 갖춘 영주권자들이 72만9400명에 달한다며 이를 해소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시민권 신청 계류 건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5년 12월보다  92%나 증가했습니다.

2017년 말 현재 뉴욕주에서는 9만4491건, 뉴욕시에서는 8만1206건의 시민권 신청이 계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면서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취득 붐이 일어 계류 건수가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지난해 4월 이후로는 신규 시민권 신청 접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류 건수는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계류 건수 급증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된 취업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대면 인터뷰 의무화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들은  서한에서 이민 서비스국이  자의적으로 시민권 신청을 처리해 사람과 지역에 따라 대기 기간이 크게 차이가 난다며 정치적 의도가 개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이민 서비국이  최근 기존 시민권 취득 케이스에 대한 수사를 위해 별도의 부서를 창설하고 있는 것도 강하게 비난하며 시민권 신청 적체를 줄일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대기 기간을 통상적 수준인 6개월가량으로 단축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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