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보드, SAT 문제유출 조사한다
09/03/18
지난 25일 치러진 SAT 문제가 중국과 한국에서 사전에 유출됐다는 주장과 지난해 10월 실시된 '국제 SAT' 문제와 동일하다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에대해 칼리지보드측은 문제 재활용에 대한 언급은 없이 시험문제 사전 유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것을 시사했습니다.
칼리지보드는 성명에서 "25일 실시된 SAT 시험에 대한 문의와 관련해 칼리지 보드는 보안을 위해 시험의 형식이나 사용된 문항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히며 그러나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한 이득을 본 수험생이 있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해 사실상 부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학생에 대한 조치로는 "이번 시험 성적의 무효화뿐만 아니라 앞으로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칼리지보드의 이날 성명은 25일 치러진 SAT 문제가 중국과 한국 일부에서 사전에 유출됐다는 주장에 관한 내용이며, 이번 SAT 시험 문제가 지난해 10월 아시아에서 실시된 '국제 SAT' 문제와 동일하다는 '문제 재활용'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대부분의 학생들은 카리지보드가 조사에 착수한다해도 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사이에서는 칼리지보드가 이번 시험 성적 전체를 무효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올린 청원에는 2000여 명이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칼리지보드는 이번 조사와는 관계 없이 8월 SAT 시험 성적을 오는 9월 7일 온라인을 통해 예정대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