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메케인 후임에 카일 전 상원의원 지명
09/05/18
지난주 별세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후임에 존 카일 전 상원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카일의 의원직 승계로 공화당은 미 상원에서 51대 49로 민주당에 앞서 근소한 의석 수 우위를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공석이 된 상원의원의 남은 임기를 채울 후임자 지명권을 가진 공화당 소속 덕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는 어제 존 카일 전 상원의원을 존 메케인 상원의원의 후임으로 지명하고 카일은 정치와 관계없이 가장 최선의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카일은 현 상원 회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만 재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년 한 조사에서 카일은 공화당 내에서 4번째로 보수색채가 짙은 인물로 평가되며 의정활동에서 철저하게 공화당 당론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일의 의원직 승계로 공화당은 미 상원에서 51대 49로 민주당에 앞서 근소한 의석 수 우위를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공화당은 초당파적 소신을 굽히지 않아 오바마케어 폐지법안 표결 등에서 당론에 반대한 매케인과 달리 카일은 당론을 중시하는 정책을 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카일은 매케인의 잔여 임기를 '짧게' 대신하는 역할에만 충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일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으로 재임한바 있으며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네브래스카 출신인 카일은 애리조나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8년간 애리조나 4지구에서 하원의원을 지낸 뒤 1995년 상원에 입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