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예비선거 진보파 득세
09/17/18
지난 13일 실시된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과 손을 잡았던 독립민주컨퍼런스(IDC) 소속이었던 현역 의원 6명 중 5명이 낙선하는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민주당 유권자들의 심판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욕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아벨라 의원이 존 리우 후보에 패배한 것 뿐 아니라, 13선거구의 호세 페랄타 의원도 제시카 라모스 후보에 패배했습니다.
주상원 2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역시 IDC 소속의 제시 해밀턴 의원이 제노르 매리 후보에게 8% 포인트차 석패를 당했으며, 3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매리솔 앨칸타라 의원이 로버트 잭슨 후보에게 17% 포인트 차이의 대패를 당했습니다.
IDC 위원장을 맡으며 뉴욕주 거물급 정치인으로 통하던 제프리 클라인 의원 조차도 주상원 34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신예 알레산드라 비아기 후보에게 9% 포인트 차이로 대패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날 예비선거에서는 뉴욕주상원 전체 63석 가운데 18곳에서 경선이 치러져 7곳에서 현역 의원이 패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승리가 공화당과 협력하는 민주당의원인 IDC에 대한 민주당 유권자들의 심판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진보파의 약진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뉴욕 유권자들의 반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본선거에서도 공화당 후보를 탈락시키려는 표심이 민주당 쪽으로 몰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