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문제 또 중복출제 의혹
09/18/18
지난달 실시된 SAT가 지난해 아시아에서 치뤄진 국제 SAT 문제가 중복 출제됐으며 사전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중복 출제 의혹이 제기되면서 SAT 공신력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지난 주말 실시된 SAT 보충 시험에서 과거 아시아 지역에서 출제됐던 문제가 중복 출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인사이드하이어에드가 어제 밝혔습니다.
중국의 한 학원강사가 밝혀온바에 따르면 한 학생이 이번 보충시험을 치른 뒤 ‘과거 출제됐던 문제가 재활용됐다’고 알려왔으며 다른 여학생은 ‘시험 대비를 위한 기출문제 내용과 같은 문제가 출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 재활용 의혹은 소셜미디어에도 제기됐으나 현재 해당 글 원문은 삭제된 상탭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실시된 SAT 문제가 지난해 10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실시된 SAT 시험문제가 중복 출제 및 사전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큰 논란이 일면서 일부 응시자들은 중복 출제로 인해 시험 공정성이 사라져 피해를 봤다며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도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한 상탭니다.
한편 SAT에 잇따른 논란의 근본 문제는 주관사인 칼리지보드가 문제은행 출제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출 문제 보안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문제 유출 의혹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칼리지보드는 시험 문제 유출은 절도 행위"라며 “이 같은 부정 행위에 계속 맞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 재활용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