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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대권 도전 고려.. 트럼프에 겨냥한 포문
09/18/18
마이클 블룸버그 전 쥬욕시장이 오는 2020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행사에서 강력한 어조로 공화당을 비난했던 블룸버그가 민주당 노선을 선택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이미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탈환을 지원하기 위해 8천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블룸버그는 총기규제에 반대하거나 기후변화 논리를 거부하는 공화 의원들을 징벌할 것을 촉구했으며 민주당원들에게 공화당 지지층에 맞서 정치적 주도권 회복을 독려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블룸버그가 오는 2020년 대선에서 기성정당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자유무역은 세계의 빈곤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면서 "워싱턴이 세계 자유무역의 큰 걸림돌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 사업가들은 중국과의 강한 비즈니스 관계를 지지한다"면서 "무역이 정치 때문에 위험에 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회의적이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거액 기부자이자 자선사업가로서 이미지가 기성 정당정치 문화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과 경제적 불평등이나 여성·소수인종 인권 등 민주당의 진보적 입장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