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매브니' 병사 뒷조사… 보복행위 지적
09/25/18
미군 당국이 ‘매브니 프로그램’ 을 통해 입대한 이민자 병사들의 범죄 전력을 면밀히 뒷조사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조치가 전역 조치를 당했던 이민자 병사들의 소송에 따른 보복행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군 정보기관측이 육군 소송담당 변호사들에게 강제전역됐다 복귀해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는 ‘매브니’ 이민자 병사들의 범죄전력과 신원조회 결과 등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기관측이 지난 8월 13일 소송 담당 변호사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는 이민자 병사들은 자신들이 강제전역 조치된 것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고 있어, 이민자 병사들에 대한 뒷조사 지시는 이들이 제기한 소송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군 당국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민자 병사들에 대한 강제전역 조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뒷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국가 안보 위협을 앞세워 ‘매브니’로 모병한 이민자들을 강제전역 조치 시켰으며 이로인해 추방위기에 몰리는 이민자 병사들이 나타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들을 원대 복귀시켰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이민자 병사들은 미군당국의 강제전역 조치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미군 당국의 처사는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한 치졸한 보복 행위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