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대학 입학처장 "아시안 입시차별 받는다"
09/25/18
하버드대학이 아시안 입학 지원자를 차별했다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 전국 대학 입학처장의 절반 가량이 대입 전형에서 아시안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이드하이어에드가 전국 공•사립대 입학처장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는 “일부 대학들이 아시안 입학 지원자에 대해 다른 인종의 지원자보다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와함께 입학처장들은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는 하버드대의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소송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입학처장 중 약 50%는 “하버드대를 둘러싼 소송이 아시안 지원자에게 입학전형에 대한 불신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소송이 대입 전형에서 소수계 우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반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대입 전형에서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가 보다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우세했습니다.
전체 입학처장 가운데 54%는 “최근 시카고대의 SAT 의무화 폐지 결정이 다른 대학들에게도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외에 입학처장의 57%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미국으로 오는 유학생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