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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버노 인준… 민주당, 여성 유권자 표심 기대
10/09/18
브렛 캐버노후보가 간신히 상원의 인준을 통과해 연방대법관에 취임한가운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를 비롯한 주요 정치현안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의회전문 매체 더힐은 캐버노 인준이 공화당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지만 민주당도 오히려 중간선거에 희망을 품게 됐다며 캐버노 인준으로 더욱 소외된 중도 및 온건 여성유권자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힐은 민주당 하원에서 중간선거의 캐스팅 보트를 쥔 여성유권자들이 공화당에 등을 돌리면서 민주당의 탈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캐버노 인준을 앞두고 지난주 상원 건물 앞에는 상당수가 여성인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몰려들어 캐버노 인준에 항의하면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11월이 다가오고 있다"고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캐버노 인준에 따른 미국 내 반응을 '캐버노 효과'로 지칭하면서 워싱턴 정가는 물론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도 상당 기간 그 '흔적'을 남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의 일부 전략가들도 캐버노의 인준이 공화당과 여성유권자들과의 불화를 더욱 악화하면서 여성유권자들이 중간선거에 대거 몰려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으로부터 23석을 탈취해올 경우 지난 2010년 선거에서 상실한 하원 다수당 지위를 되찾을 수 있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