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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마이클 '열대폭풍' 강등… 83만 가구 정전

10/11/18



메이저급인 4등급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마이클'이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캐롤라이나주를 지난 마이클은 내일 새벽 대서양으로 빠져나갈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2명의 희생자가 나왔고 83만 가구가 정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플로리다에 상륙한 마이클은 앨라배마 남동부 지역과 조지아에 상처를 남기고 북상중 입니다. 현재 최고 풍속은 시속 50마일로, 열대성 폭풍 급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이클은 비교적 빠른 속도인 시속 21마일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현재의 이동 경로와 속도를 고려하면 내일 새벽 버지니아 남동부 해안을 통과해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클의 세력은 약화했지만, 여전히 재앙적인 피해를 안겨줄 수 있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2명의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플로리다에서는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남성 1명이 숨졌고, 조지아에서는 집안으로 날아온 파편에 소녀 1명이 사망했습니다.

마이클이 상륙한 플로리다 멕시코 비치 지역은 해일과 홍수, 강풍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플로리다 주 방위군 3천500명과 구조대원 1천여 명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앨라배마까지 남부 3개 주에 걸쳐 총 83만 건의 단전 신고가 접수됐고다. 약 6천 명이 긴급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마이클은 현재 캐롤라이나 일부 지역에 9인치(23cm)가량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상륙했던 캐롤라이나 지역으로선 이중고를 겪게 됐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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