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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남색으로 바뀌고 주민번호 삭제
10/16/18
2020년 하반기부터 발급되는 한국 여권의 표지색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주민등록번호도 삭제됩니다.
여권 디자인이 바뀌는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32년 만입니다.
한국의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부터 발급하도록 준비 중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고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새 여권은 여권 사용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여권번호 고갈을 막기 위해 여권번호에는 영문 1자리가 추가되고 주민등록번호는 없어집니다.
여권의 보안성도 강화됩니다. 신원정보면을 현재 종이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또 남대문과 다보탑 디자인으로 통일된 사증면도 차세대 여권에서는 각 시대별 대표적 유물을 배치에 페이지마다 다른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금박 처리된 A안과 엠보싱이 들어간 B안 등 2가지 가운데 국민 설문조사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은 안을 12월까지 차세대 여권 디자인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현행대로 일반여권과 관용여권, 외교관여권 등 여권 종류별로 색상을 차별화할지 한가지로 통일할 지 여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