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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산층 감세’ 승부수
10/22/18
중간 선거를 2주 남겨놓고 선거 판세가 민주당으로 기울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산층의 표심을 공략할 '중산층 감세'로 승부수를 던질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주 엘코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 참가한 후 중산층에게 대규모 감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오는 11월 1일 이전 감세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신턴 포스트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산층 감세안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의회 지도부에게 중간선거 이전 세금 감면을 골자로 한 또 다른 세제 개혁안 패키지를 상정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하며 중산층을 끌어모으려는 선거 전략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중간선거를 2주 남겨놓고 대다수 현역 의원들이 선거 유세를 벌이고 있고, 연방의회도 오는 11월 12일까지 휴회한 상황이기 떄문에 감세안이 발표되더라고 표결이 진행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연방 재정적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과 재정 지출 확대로 6년 만에 최대 규모인 779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법에 대한 반감과 우려도 커지고 있어 상·하원 공화당 내부에서도 새로 발표될 감세안에는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할 확률은 7%에 불과했으며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확률 역시 15.1%에 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