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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유엔대표부 ‘무급인턴’ 여전

10/25/18



외교부가 청년들의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재외공관 무급인턴을 여전히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는 지난 2015 6월 동일한 문제로 논란을 겪은 뒤무급인턴제를 없애겠다는 지침을 정한 바 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는 2015년 6월 ‘무급인턴 운영금지 지침’을 낸 이후에도 올해 5월까지 12곳의 재외공관에서 총 371명의 무급인턴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총영사관과 주유엔한국대표부도 15명과 119명의 무급인턴을 채용 했습니다.

뉴욕총영사관은 2015년 2명, 2016년 6명, 2017년 7명 등 모두 15명의 인턴들이 동포·정무·상무·재경 업무와 공공외교 업무를 지원하는 일을 한 것으로 조사됐고… 

유엔한국대표부는 2015년 39명, 2016년 49명, 2017년 26명, 올해 5명 등 119명의 무급으로 각 위원회 보조 업무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욕총영사관과 유엔대표부는 지난 2015년 인턴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한다는 비난과 지적을 받은바 있지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9월 이 의원의 문의에 "유급과 무급을 막론하고 재외공관 인턴채용은 불가하다"고 답변해 관련 내용에 대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인영 의원은 "재외공관 무급인턴 문제는 감사원과 언론 등이 꾸준히 지적했던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인턴 채용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지 않았다"며 "외교부 방침을 무시하고 무급인턴을 채용한 재외공관에 대해 엄중한 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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