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옐로캡 업계 ‘메달리온 부채 20% 탕감’ 요구
11/20/18
경제적 파탄으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옐로캡 기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시 옐로캡 업계는 뉴욕시가 추진하고 있는 혼잡세 적용에서 제외시켜달라고 호소하며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뉴욕택시노동자협회는 어제 성명을 통해 뉴욕주와 시정부가 추진 중인 뉴욕시 혼잡세가 적용될경우 옐로캡 소득이 연 1만5,000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며 부과 정책에서 옐로캡을 제외 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지난 2009년 MTA 재정을 위해 운행 건당 50센트의 별도의 수수료가 택시에 적용될 때 리버티 택시는 제외된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는 옐로캡 기사들의 절망적 재정상황을 감안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바이라비 데사이 뉴욕시 택시 노동자 협회 디렉터는 18일 퀸즈 메도우 팍에서 열린 한인 옐로캡 기사 로이 김씨의 추도식에서 메달리온 대출금 등 부채탕감 지원 프로그램을 뉴욕시와 주정부가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로이 김씨는 메달리온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다 지난 5일 베이사이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으며 올들어 자살한 뉴욕시 8번째 택시 기삽니다.
현재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 택시들이 급증하면서 옐로캡의 메달리온 가격은 5년 전 12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거래가격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지난 여름 뉴욕시는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의 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