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연방 하원, '국가 비상사태 무효' 결의안 통과
02/27/19
국경장벽 건설 자금 확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무효화시키기 위한 결의안이 어제 연방 하원에서 통과됐습니다.
공화당에서도 13명의 의원이 결의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연방하원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국경장벽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동한 국가 비상사태 선언 무효 결의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245표, 반대 182표, 기권 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국가 비상사태 선언 무효 결의안에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13명이 결의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연방상원에서는 앞으로 3주안에 표결이 실시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26일 현재 10여 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결의안 찬성 입장을 밝힌 만큼 결의안이 채택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거부권 행사를 공언한 상탭니다.
백악관은 이번 결의안이 남부국경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기를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려면 다시 상하원의 표결을 거쳐 3분의2이상의 찬성으로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이를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