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강제추방 6년만에 증가세
04/12/19
빠른 감소세를 이어왔던 강제 추방 한인 이민자가 6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제 추방된 한인중 절반이 불법체류 등 단순이민법 위반으로 적발돼 추방됐습니다.
연방국토안보부가 어제 공개한 ‘2017회계연도 이민단속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이민당국의 명령에 의해 미 전역에서 강제추방 조치된 한국 국적자는 1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한인 추방자수는 전년도 149명에 비해 12.7% 증가한 수치로 2011년 이후 줄곧 이어져 온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된것입니다.
이중 불법체류 등 단순이민법 위반으로 적발돼 추방된 한인은 88명이었으며 약 48%인 80명이 살인, 강도, 폭력, 마약거래 등 범죄 전과자였습니다.
한인 강제 추방자수는 지난 2001년부터 빠른 증가세를 보이다 2006년 45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후 후 2008년 이후 급감세를 나타내며 2016년에는 19년내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한해동안 강제 추방된 한인 이외에 자진출국 형식으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진 한국인도 916명으로 전년도 898명 보다 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항 또는 항구, 국경 등에서 자격문제로 입국이 금지된 한국인은 1,386명으로 전년도 1,513명 보다 8.4% 감소했고 불법으로 체포된 한인 이민자수는 182명으로 전년도 189명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한편 지난 2017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강제 추방된 전체 이민자는 29만5,364명으로 전년 33만3,592명 대비 11.5% 줄었으며 범죄 전과자가 41%, 단순 이민 위반은 59%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