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뉴욕 성당 방화 미수범은 대학강사
04/22/19
맨해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에 휘발유통과 라이터를 들고 들어가려던 남성은 대학에 철학을 강의하는 강사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테러 의도가 있거나 테러 집단과 관련돼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히고 현재 방화 미수 등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올해 37세인 용의자 마크 람파렐로는 뉴욕과 뉴저지에 위치한 대학 3곳에서 철학 강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람파렐로가 이번 학기 시간제 온라인 강사로 채용됐다"며 "취업을 종료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존 밀러 뉴욕 경찰국 정보·대테러 담당 부국장은 방화미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면서 "람파렐로가 테러 의도가 있거나 테러 집단과 관련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람파렐로는 여전히 구금돼 있지만 기소 인정 여부 절차는 밟지 않고 있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람파렐로가 사건 당시 경찰관들에 침착하고 공손하게 행동했으나 퇴거 요구에는 "여기는 신의 집이다. 열려 있어야만 한다.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를 가둬야 할 것"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람파렐로가 18일 오후 5시30분 이탈리아 로마행 항공편을 예약한 것도 확인했지만 여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