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검찰, 옐로캡 악덕 융자 수사
05/22/19
최근 메달리온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뉴욕시 옐로캡 운전사들의 파산이 속출하고 자살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옐로캡 운전사들에 대한 악덕 융자 관행이 이어져 왔던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일부 정부 관계자와 택시 융자업체들은 경매에 부쳐지는 메달리온 가격이 터무니없이 부풀려지도록 이를 조장.방관해 융자 수수료나 세금 수입이 늘어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출 자격이 되지 않는 운전사들에게까지 상환 능력을 보지 않고 융자를 해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피해자들 대부분이 이민자들로 택시 메달리온을 사기 위해 큰 금액을 대출 받고 수입은 적어 대출금 상환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주 검찰은 정부 관계자들이 옐로캡 업계의 위기 상황을 알고도 이를 무시했으며 택시 메달리온을 주식 투자보다 낫다는 식의 홍보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주 검찰은 운전사들의 신용상태 등과 융자금액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융자승인이 쉽지 않음에도 이뤄진 것에 주목하며 당시 융자기준 완화를 묵인한 정치인들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예로캡 운전사 950명이 파산을 했으며 1000여 명이 빚에 시달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만약 택시업계 융자와 관련 부정이 있었다면 관계자는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수사를 지지했습니다.
우버 등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의 등장으로 메달리온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직전인 2014년 메달리온 가격은 100만 달러가 넘었는데, 당시 이를 구입하기 위해 융자를 얻었던 운전사들은 상당수 이미 파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