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환경보호국, 뉴저지 뉴왁시에 "생수공급" 명령
08/12/19
뉴저지주의 뉴어크 일대에서 노후된 납수도관 교체 사업이 진행되는 와중에 일부 주민들에게 납성분이 든 수돗물이 공급되자 환경보호국(EPA)이 납성분의 농도가 너무 높다며 병에 든 생수를 음용수로 공급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와 라스 바라카 뉴왁 시장은 어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오염된 수돗물 지역 주민들에게 병에 든 생수를 사서 배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과 주지사의 공동 성명은 환경보호국이 납의 수치가 너무 높아 필터 사용만으로는 안된다며 주민들에게 음용수와 요리에 쓰는 물을 "최대한 빨리 공급하라"고 명령한 직후에 발표되었습니다.
성명서에는 뉴왁시가 수돗물의 음용을 위한 필터사용을 위해 "필터 제조사와 함께 최대한 빨리 정확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공동 조사와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뉴어크 시는 벌써 3년째 나날이 높아지는 수돗물의 납 농도와 싸워왔고, 주민들에게 이미 3만8000개의 수돗물 필터를 배급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국은 왜 필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사용자의 실수, 수질 성분, 상수도 오염물질의 농도"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우선 시급한 것은 주민들에 대한 보호라며 생수 공급을 명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