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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로비단체 총 41개… SWIFT 가장 활발

08/14/19



지난 10여년 간 미 의회와 정부를 상대로  북한 문제 관련 로비 활동을 한 단체는 41개 단체에 달하며 이중 로비 활동을 가장 많이 한 단체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소리방송이 비영리기구 ‘오픈시크릿’에 공개된, 2006년부터 올 6월까지 약 13년 사이 미국 내 로비 활동 내역을 집계한 결과 로비 활동에 나선 단체들은 국제 금융기구와 민간업체부터,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옹호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기구, 인도주의 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국제기구까지 다양했습니다. 

로비 활동은 대북 거래 연루 가능성이 제기돼온 금융 네트워크  ‘스위프트’가 55건으로 가장 활발했습니다. 대북 제재와 관련된 ‘스위프트’의 로비자금은 각 분기별 6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과거 이란의 사례처럼 ‘스위프트’에 세컨더리 보이콧, 즉 3자 제재를 적용해 북한을 국제금융망에서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 의회에서 제기돼 왔습니다. 

이어 워싱턴의 원자력산업 옹호단체 ‘원자력협회’가 36건의 로비 활동을 벌여 두 번째로 많았고 다음으로는 뉴욕에 있는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미국 지부가 30건이었으며  지난해에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 제기를 촉구하는 로비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도 2017년부터 워싱턴의 로비업체 ‘맥과이어우드 컨설팅’을 고용하고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 등을 상대로 대북 경제제재 적용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로비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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