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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표결 앞두고 국민 절반 “오바마케어 지지”

11/27/17




상원이 이번 주 오바마케어 핵심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세제개편 법안을 표결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발

표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케어 지지 여론이 여전히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회의 표결을 앞두고 법안 수정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오늘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오바마케어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50%로, '지지하지 않는다'보다

6%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는 오바마케어는 지난해 11월 대선 이전만 해도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선에서 오바마케어 폐지 공약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고 공화당이 연방 상·하원을 장악한 이후 오히려 지지 의견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지 여론은 지난해 11월 42%로 바닥을 찍은 후 12월부터 반대 여론을 앞서기 시작했고 공화당이 폐지 입법을 본격 추진한 5월 오바마케어 지지 여론은 55%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오바마케어 지지 여론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상당수 미국민은 제도 변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달 조사에서 '큰 변화를 원한다'는 응답은 42%로, '폐지' 29%와 '현행 유지'21%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원 공화당은 오바마케어의 핵심으로 꼽히는 '전국민 의무가입'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감세 법안을 금주 전체회의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그러나 오바마케어 폐지에 대한 반발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관심 사안인 감세 법안이 부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막판 수정 또는 삭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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